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써주소서!
오늘은
사역 지원 주일입니다. 2021년를 바라보면서 각 개발원의 사역을 지원하는 주일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해
주신 모든 주의 일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발원을 맡으신 장로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에도 장로님 한 분 한 분께서 정말 솔선수범하시면서 헌신해 주셨습니다. 또한 사역팀의 팀장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팀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 가운데서도 여러분들께서 기도와
헌신을 아끼지 않아 주셨습니다. 개발원장, 팀장, 팀원 모든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하나님께서 상달되어서 영원히 빛나는 상급이 될 것입니다.
2021년에도 코로나 사태가 계속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자리를 지켜야 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2021년은 2040 비전을
향해서 달리는 첫해입니다. 올 한해 저는 성도 여러분들과 함께 2040의 비전을 세우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창립 54주년에는 이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올해의
개발원 사역에서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통과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조직 변동이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목회 핵심 사역인
예배, 미디어, 행정, 촌지원, 양육, 선교, 6개 개발원은 담당 목사님들이
담당 장로님들과 동역하면서 사역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서 교회 안과 밖에서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실천 개발원’, 생태계 위기 속에서 환경 보호에
대해서 교육, 실천을 하는 ‘환경 보호 위원회’, 일상과 일터에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교육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일터 영성 위원회’가 신설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 속에서 담당 목사, 개발원장, 팀장,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창의적인
교회 사역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나이에 관계없이 세례 등록교인은 누구든지 사역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원 사역에 지원하여 임명 받은 분들은 그 해의 제직회 정회원이 됩니다. 모든 교우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한 가지 이상의 사역에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63명의 안수집사님들께서는 개발원 사역에 적극적으로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 주님
앞에서 힘차게 외칩시다.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써주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외침을 기쁘게 받아 주실 것입니다.
2020년 11월 15일 고영민 목사
** 주일 현장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사역지원서’에 신청해 주시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시는 분들께서는 교회 홈페이지 ‘사역지원 배너’를 클릭하시고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